우리 모두는 우울하거나 불안하면 친구를 만나거나, 방에 꼼짝없이 갇혀있거나,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글을 쓰거나, 잠을 자버리거나 하죠.
그런데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우울하면 차라리 함께 우울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불안하면 차라리 함께 불안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외롭다고 느끼면 소외감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대인관계, 가족관계 갈등을 반복한다면, 그 갈등 패턴이 왜 반복되는지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저는 심리학 전공자로서 학부 시절, 진로와 가족 문제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을 때,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고,
조금이라도 저의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상담심리학 / 이상심리학 등의 과목을 수강했었습니다.
내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강한 과목이었던 만큼 매우 열심히 몰두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놀랍게도,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자 적극적으로 심리학 서적을 읽어나가면서, 저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자기치유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본인의 심리적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소모임 형태의 심리학 스터디를 기획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없던 나의 심리적 문제!
하지만 누구의 조언을 따라서가 아니라, 본인의 심리적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나와 같이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생각,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면
오렌지카운슬러의 심리학 스터디에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